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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소지섭이 윤지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 박신우)에서는 김우현(소지섭)이 여자 친구라며 갑작스레 등장한 구연주(윤지혜)에게 기습 키스를 시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김우현은 자신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구연주와 마주치고 그녀는 자신의 집인 양 김우현에게 “마실 것 좀 줄까요?”라며 냉장고를 열었다.
냉장고에 가득 차 있는 맥주를 보고 의아해하는 구연주는 일부러 김우현에게 맥주를 건네고 “사람이 다치면 입맛도 변하나요? 원래 술은 입에 대지도 않았잖아요. 예전에 내가 알던 김우현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떠봤다.
이후 김우현은 구연주를 벽으로 몰아붙인 후 기습 키스를 시도했고, 구연주는 김우현의 키스를 피했다.
이에 김우현은 “우리 사귀는 사이었다면서?”라고 물었고, 구연주는 “갑자기 이러니까”라며 급한 일을 핑계로 서둘러 김우현의 집을 나갔다.
사고로 죽은 김우현을 대신해 그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박기영은 구연주가 정말 김우현의 여자 친구였는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구연주는 조현민(엄기준)과 연관되어 있는 인물로 김우현의 여자 친구라며 갑작스레 등장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구연주가 정말 김우현의 여자 친구인지 아니면 전 부인이었는지 조현민의 스파이일 뿐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지혜에게 기습 키스를 시도한 소지섭. 사진 = SBS ‘유령’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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