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김하늘이 절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김하늘은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에서 윤리 선생님이자 사회인 야구단 심판 서이수를 연기한다. 극중 이수는 임태산(김수로)을 짝사랑하지만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있으며, 도진(장동건)의 구애를 받고 있다.
김하늘은 최근 경기도 일산 소재에서 진행된 '신사의 품격' 녹화 촬영에서 욕실 바닥에 앉아 서럽게 오열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김하늘은 가슴 속 깊은 진심을 자신도 모르게 알아차리게 되면서 통곡에 가까운 설움을 표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하늘의 소리 내 오열하는 연기에 신우철 PD를 비롯한 스태프들 또한 눈물을 글썽거리며 정적감이 흘렀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김하늘은 고도의 감정몰입이 필요한 어려운 장면임에도 단 한 번의 NG도 없이 촬영을 이어가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신사의 품격' 관계자는 "김하늘은 코믹, 멜로, 눈물까지 어떤 연기도 못 하는 것이 없는 만능이라고 호평받으며 실감 나는 연기를 펼쳐내고 있다"며 "김하늘의 다양한 연기변신은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그 장면에 몰입하고 또 몰입하는 투철한 정신력이 밑바탕이다. 앞으로도 '신사의 품격'에서 다채로운 팔색조 매력을 드러낼 김하늘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김하늘이 출연하는 '신사의 품격'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하늘.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