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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동료배우 최진혁(27)과 열애 중인 손은서(26)가 심경을 전했다.
손은서는 21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거라 생각한다. 기사에 게재된 것처럼 전 지금 조심스럽게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입장표명까지 시간이 걸린 이유는 조심스러웠기 때문"이라며 "같은 드라마를 하면서 인연이 닿았고 좋은 감정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혹시나 많은 분들이 우리의 감정을 '한 순간의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을거란 생각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은서는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결코 한 순간의 마음이 아닌 정말 좋은 사람에 대한 진실된 진심이기 때문이다"고 최진혁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녀는 또 "예전에 출연했던 예능프로그램에서 '연예인 공개연애 찬반'에 대해 반대입장을 얘기했었는데, 그 이유는 당사자인 두 사람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추측성 기사들이 난무해 상처입는 것에 대한 아픔 때문이었다"며 "조심스럽게 예쁜 사랑을 하고있는 지금 사실을 말씀드리는 것은 예쁜 시선으로 저희를 응원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손은서는 "처음엔 사실 너무 갑작스러웠기 때문에 어떡해야하나 걱정했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후련하기도하고 많은 분들의 축하로 인해 행복하기도 하다.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인연이 아닌,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예쁜 사랑을 하는 연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최진혁과 손은서는 20일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날 최진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남선녀가 모여 오랫동안 같이 얼굴을 맞대고 연기를 해서 그런지 호감이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최진혁과 손은서는 지난 5월 종영한 드라마 '내 딸 꽃님이'에서 호흡을 맞췄다.
[열애 중인 배우 최진혁(왼쪽)과 손은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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