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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이종혁이 결혼 전 까지 아내를 지켜줬다고 고백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공개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GO Show)’ 아홉 번째 오디션 ‘감수성의 제왕’ 편에는 이경실, 김응수, 이종혁, 2AM 조권이 출연했다.
이종혁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준 제일 뜨겁게 사랑한 아내와 만난 지 10개월 만에 결혼 했다”라며 “당시 통장잔고가 200만 원 뿐이었지만 이 돈이 곧 2억이 될 거라고 세뇌시켜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와의 연애 당시 자가용이 없어 기차와 버스를 타고 강원도 소금강 계곡에 도착해 평상을 깔고 도토리묵에 막걸리를 마셨다. 그러다 해가 졌고 서울 가는 버스가 끊겨 숙소를 잡고 들어갔다. 하지만 아내가 딱 붙는 청바지를 입고 있어 포기했다”라고 너스레를 떨다 “그때 이 여자를 지켜줘야겠다고 생각했고 결혼 전까지 지켜줬다”고 고백했다.
이종혁은 또 “버스로 이동 중 아내가 노래를 불러달라고 해 관광 전단지를 말에서 아내의 귀에 대고 노래를 불러줬다”라며 그 당시 아내에게 불러준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을 스튜디오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결혼 전 까지 아내를 지켜줬다고 고백한 이종혁. 사진출처 = SBS ‘고쇼’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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