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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수로가 지드래곤을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스키니진 패션으로 윤세아와 홍대 데이트에 나섰다.
김수로는 21일 서울 홍익대학교 앞 한 놀이터에서 진행된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권혁찬) 녹화에 참여해 20대들이 즐겨 입는 스키니진에 후드 집업을 착용하고, 현란한 비트박스를 뽐내는 등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불혹을 넘긴 김수로가 스키니진에 후드 티셔츠, 하이탑 운동화까지 신으며 대 변신을 하게 된 이유는 사랑 때문이다. 극중 윤세아가 20대 남자들이 많이 입는 스키니진을 시도해보라고 권유했던 것.
김수로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몸에 딱 달라붙는 스키니진과 겹겹이 레이어드한 후드 티셔츠를 입고 촬영을 진행했다. 하지만 다들 더위로 힘들고 지쳐갈 때마다 파이팅을 외치며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는 후문이다.
또 촬영을 위해 준비해온 바지가 스키니 진에 비해 통이 넓다는 것을 알게 된 후 현장에서 즉석 수선, 몸에 딱 붙는 스키니진으로 만드는 열정을 발휘했다.
이날 촬영장에선 현란한 비트박스와 힙합춤을 다양한 애드리브로 펼쳐내는 김수로 때문에 윤세아가 웃음을 멈추지 못해 여러 번 NG가 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관계자는 "김수로와 윤세아는 '신사의 품격'을 대변하는 '염장커플'로 달콤하면서도 실감나는 러브스토리를 그려내고 있다"며 "두 사람은 실제로 밝고 명랑한 성격을 가져 촬영장에서도 웃음이 끊이질 않게 한다"고 밝혔다.
김수로가 빅뱅의 지드래곤 못지않은 최신 스키니룩을 선보일 '신사의 품격' 10회는 24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스키니진 차림으로 윤세아와 홍대 데이트에 나선 김수로.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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