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신화의 김동완이 '연가시'로 스크린에 컴백했다.
연가시라는 기생충이 인간의 뇌를 조종해 결국 참담한 죽음에 이르게 한다는 끔찍한 스토리의 영화에서 김동완은 꼴통 형사로 등장한다. 김동완에게 '연가시'는 전작 '돌려차기'처럼 원톱 주연은 아니지만 김명민, 문정희 등 선배들과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작품이다.
김동완은 신화라는 아이돌그룹으로 시작했고, 10년넘게 그 그룹의 멤버로 활약했었다. 그러나 고등학교 때 진지하게 꾼 꿈은 배우였다고 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연기자의 꿈을 꿨어요. 가수는 막연히 어릴 때의 꿈이었다면, 고등학교 때 김민종씨를 좋아하면서 그처럼 연기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그의 모든 노래를 외우고 연기도 좋아했었죠. 그러던 차 고3때 신화가 된 거고요. 지금도 김민종씨는 정말 좋아해요. 더 블루도 좋아했고요."
그리고 두 번째 스크린 진출작인 '연가시'로는 "도저히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뭔가가 있는 선배 김명민"과 "몰입을 하면 괴력이 나오는 문정희 선배"와의 호흡을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했다.
[김동완.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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