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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지난 3월 전노민과의 갑작스런 이혼으로 놀라움을 안겨준 배우 김보연이 이혼 후 심경을 전했다.
김보연은 최근 진행된 SBS '좋은아침' 녹화에 출연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속내를 털어놨다.
6세 연상 연하 커플이자 잉꼬 부부였던 김보연, 전노민 부부는 3년 전 시작한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신적,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대해 김보연은 "막걸리 사업 관계자 등에게 협박 아닌 협박을 받았다"며 "지난 2월, 전노민이 먼저 이혼에 대한 얘기를 꺼냈고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너무나 행복했던 부부였기에, 사업 실패 만으로 이혼 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라는 항간의 견해에 대해 "위장 이혼은 루머에 불과하며 이혼 뒤 서로 전혀 연락을 하지 않는 상황이다. 두 딸 또한 어머니의 이혼에 대해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재결합 가능성 여부는 전혀 없는 상황이며 사랑에 대한 희망은 버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다양한 변신과 꾸준한 연기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보연은 팬들과 미국에 계신 어머니 얘기에 많은 눈물을 보였다. 방송은 28일 오전 9시 10분.
[이혼 후 심경을 전한 김보연.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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