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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심혜진이 지난해 고인이 된 둘째 언니 故 심명군씨에 대해 언급했다.
심혜진은 26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서 "지난해 둘째 언니가 사망했다. 누구나 태어나면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좀 더 늦게 가느냐 빨리 가느냐 하는 차이일 뿐이지만 빨리 갔다는 생각에 그게 아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많은 생각이 든다. '많은 것을 함께하지 못했구나' 그리고 늘 옆에 있는 가족이라고 생각해서 소홀했던 것들이 생각난다"고 전했다.
고인이 된 심명군씨의 두 아들은 현재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심혜진은 "자식을 남겨 놓고 갔으니까 그 아이들은 엄마의 손이나 부모의 손이 필요할 때고 받아들이기 쉬운 일이 아니지 않나. 그래도 전화를 하고 문자를 하곤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심혜진은 둘째 조카 심재원군의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날아갔다. 이날 이모를 맞이하러 온 첫째 조카 심재훈군과 심재원군은 큰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 등 훈훈한 외모를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심혜진-故 심명군씨.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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