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K리그의 ‘기록 파괴자’ 이동국(33)이 홈경기서 매치 볼 이벤트를 갖는다.
‘닥공2’ 전북이 K리그에서 공격과 관련한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이동국의 K리그 최다 공격포인트 경신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K리그 홈경기 중에 이동국이 득점 또는 어시스트를 기록, K리그 최다 포인트를 새롭게 경신할 경우 경기 종료 후 당일 경기 최종 기록 경신 매치 볼에 친필 사인을 해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이동국은 지난 4월 8일 경남과의 K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서 승리의 쇄기골로 통산 공격 포인트 168개(121골 4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태용 성남 감독(99골 68어시스트, 167개)이 보유하고 있던 최다 공격 포인트를 넘어섰다. 이후에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한 이동국은 177개(127골 5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전북의 이철근 단장은 “이동국의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 경신은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본인과 더불어 팀에게도 영광스러운 기록이다”며 “이 행복과 즐거움을 늘 경기장을 찾아 변함없는 응원과 힘을 불어넣어주시는 전북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K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7월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상주전부터 매번 홈경기마다 이동국의 친필 사인을 담은 ‘기록의 매치 볼을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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