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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신사의 품격'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이 1994년 방송됐던 드라마 '마지막 승부'를 리마인드하는 농구경기를 펼쳤다.
세 사람은 30일 방송될 SBS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11회에서 20대 젊은 남자들과 3대 3으로 맞붙는 농구 경기를 벌였다.
장동건은 이미 1994년 방송됐던 MBC '마지막 승부'를 통해 탁월한 농구솜씨를 드러내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에 이번 농구 경기 장면으로 인해 당시의 활약상을 다시 재현하게 되는 셈이어서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장동건은 지난 28일 경기도 장흥에 위치한 한 수목원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현란하게 스텝을 밟으며 드리블을 펼쳐내는가 하면, 가뿐하게 점프슛을 하는 등 녹슬지 않은 능수능란한 농구기술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또 장동건과 함께 김수로와 김민종은 연예인 야구단 활동은 물론 다양한 운동으로 다져진 기본 실력을 토대로 서로에게 패스하거나 드리블하는 동작을 보여주며 환상적인 팀워크를 과시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장동건이 드라마 '마지막 승부' 때처럼 농구하는 모습을 다시 보게 됐다는 것 자체만으로 놀라운 일"이라며 "빡빡한 스케줄로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이 유쾌하고 명랑하게 농구 경기 장면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1994년 작 MBC '마지막 승부'를 재현한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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