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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피겨선수 김연아(22, 고려대)가 교생실습 논란 관련해 이번에는 피소를 당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는 A(여, 42)씨가 김연아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소장을 통해 "4년간 광고수입에만 치중한 김연아에게 교육자인 황상민 교수가 공부하라고 꾸짖은 것을 두고 학생인 김연아가 황상민 교수를 고발한 것은 교육자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김연아는 지난 5월 황상민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가 취하했다.
황 교수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김연아 선수가 교생실습을 갔다기보다 한 번 쇼를 한 것”이라고 언급한 것이 문제였다. 하지만 김연아 측은 논란이 확산되자 고소를 취하했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현역 은퇴할 것"이라고 선수 생활에 대한 지속의사를 밝혔다.
[김연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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