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시진 감독, "2연승이 반등의 계기 될 것 같다"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김시진 감독이 이틀 연속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시진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 후 2연승을 거둔 넥센은 5위에서 공동 4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전체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선발 밴 헤켄은 홈런을 맞기는 했지만 좋은 투구를 했다"며 "강정호 합류 후 부담을 서로 나누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연승 요인을 분석했다.

이어 김 감독은 "지난 주 팀 분위기가 다운됐는데 어제와 오늘 경기 연승이 반등의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넥센은 5일 경기에 김병현을, 한화는 박찬호를 선발투수로 예고하며 빅매치가 성사됐다.

[넥센 김시진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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