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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새신랑 류담이 안재욱이 자신에게 이혼하라는 독설을 했다고 폭로했다.
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안재욱, 조미령, 김희원, 류담 등 지난 3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팀이 출연했다.
류담은 “아내와 함께 안재욱을 만났는데 안재욱이 ‘이혼해’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안재욱은 “결혼 전에 오래 사귀었다더라. 그 정도 사귀었으면 굳이 같이 살 필요가 없지 않나”라며 농담을 던졌다.
안재욱은 “류담이 ‘빛과 그림자’ 촬영 시작 두 달 만에 결혼을 해 결혼식에 가야 하나 고민을 했다”며 “앞으로 수개월간 함께 할 배우인데 안가기도 그렇고 성의 표시만 하기도 좀 애매했다”고 설명했다.
안재욱은 또 “그 당시에 ‘빛과 그림자’에 출연한 이유가 축의금을 노린 정략결혼이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류담은 “당시 사이가 어색해 청첩장 돌리기가 애매했던 상황이었다”며 “박원숙 선생님께서 ‘난 아직 안 친하니까 안 갈게’라고 말씀해 주셔서 마음이 더 편했고, 나중에 친해진 뒤에 박원숙 선생님께서 따로 결혼 선물을 주셨다”고 털어놨다.
오는 11일 ‘라디오 스타’에는 로버트 할리, 2PM 닉쿤, F(x) 빅토리아가 출연한 ‘코리안 드림’ 특집이 방송된다.
[새신랑 류담에게 이혼하라고 독설을 한 안재욱.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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