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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이 중국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안재욱, 조미령, 김희원, 류담 등 지난 3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팀이 출연했다.
안재욱은 “상해 공연 당시 5만 명 정도의 관객이 들어왔다”며 “연주자들과 분장실에서 대기하면서 무척 떨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세계에 뜨겁게 불고 있는 한류열풍에 대해 “해외 공연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는 제가 아니고 최고의 가수도 제가 아닙니다. 언젠가 더 뛰어난 가수를 볼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해왔는데 내 말을 증명해준 후배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조미령은 “안재욱의 집에 놀러 가면 꼭 본인의 콘서트 영상이 담긴 비디오를 틀어준다”며 “안본다고 해도 강제로 틀어주고, 안보고 있어도 보라고 다그쳐 반 강제 적으로 콘서트를 관람해야 한다”고 폭로했다.
MC 윤종신은 “여자 친구에게도 콘서트 비디오를 보여줄거냐?”고 물었고, 안재욱은 “안보여 줘도 언젠가는 알아 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윤종신은 “어린 친구를 사귄다고 했으니 안재욱을 모를 수도 있다”고 안재욱에게 농담을 던졌다.
윤종신은 또 “중국 고등학교 교과서에 ‘안재욱에 대해서 100~200자 내외로 영문으로 서술하라’는 내용이 실려 있다”며 한류스타 안재욱의 인기를 증명해 보였고, MC 들은 “안재욱의 집에 가면 그의 콘서트 비디오를 보여준다. 안재욱은 젊은 여성을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는 11일 ‘라디오 스타’에는 로버트 할리, 2PM 닉쿤, F(x) 빅토리아가 출연한 ‘코리안 드림’ 특집이 방송된다.
[중국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안재욱.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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