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송승헌, "연기력 논란 좀 덜했던 것 같다"

[마이데일리 = 안성(경기) 서현진 기자] 배우 송승헌이 '닥터진'을 통해 잠재워진 연기력 논란에 대해 말했다.

5일 오후 경기도 안성의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 기자간담회에 주연배우 송승헌, 이범수, 박민영, 김재중, 이소연이 참석했다.

이날 송승헌은 '닥터진'을 통해 연기력 논란이 잠재워진 점에 대해 "배우에게 가장 중요한 건 아무래도 연기력이다. 매 작품마다 그런 이야기(연기력 논란)가 나왔는데 그런 이야기가 안 나오도록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닥터진'에서 기존 연기해왔던 역할보다 동적인 연기를 하고 있다. 활발하게 뛰어다니면서 단점이 나올 수 있는 부분들이 적었던 것 같다. 열심히 진정성있게 하고 있다. 물론 이번에도 연기력 논란이 안 나온건 아니지만, 좀 덜했던 것 같아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닥터 진'은 지난 10년간 연재된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현재 내의원이 된 진혁(송승헌)이 의사로서 사명을 다하는 삶과 역사를 지키려는 중요한 기로에 서게 되며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주 토, 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닥터진' 송승헌.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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