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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페르난데스 회장이 박지성 영입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QPR은 9일 오후(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의 영입을 발표했다. 같은 시각 박지성은 영국 런던 밀뱅크 타워서 열린 기자회견에 마크 휴즈 감독과 페르난데스 구단주와 함께 참석해 자신의 QPR 입단을 발표했다.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QPR 홈페이지를 통해 "크게 기대를 했고 박지성이 QPR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기다릴 수 없었다"고 전했다.
특히 "조그마한 생각을 시작했고 그것이 현실이 됐다. 우리의 결단력과 야망이 클럽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박지성 영입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또한 "박지성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세계적인 스타"라고 극찬했다.
QPR의 마크 휴즈 감독은 "박지성을 영입해 기쁘다. 최근 맨유가 성공을 거두는 동안 큰 역할을 한 대선수"라며 "맨유로부터 신뢰받은 박지성은 빅경기에 출전해 왔다. 맨유에서의 7년간 성공을 거둔 후 그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박지성은 우리가 추구하는 것을 가지고 있다. 맨유에선 기름칠이 잘 된 기계같았다. 우리 클럽에 있어 거대한 계약"이라는 만족감을 보였다.
[사진 = QPR 홈페이지 캡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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