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디펜딩 챔피언’ 전북이 홈에서 서울을 잡고 선두 굳히기에 들어간다.
전북은 1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라운드를 치른다. 13승3무3패(승점42점)를 기록 중인 ‘1위’ 전북은 화끈한 공격 축구로 ‘2위’ 서울을 꺾겠다는 각오다.
거침없는 전북이다. 8경기 연속 승점 3점을 쓸어 담고 있다. 내용도 완벽에 가깝다. 8경기서 26골을 넣었고 6골을 내줬다. 같은 기간 전북보다 많은 골을 넣은 팀은 없다. ‘닥공(닥치고 공격)’에 걸 맞는 막강 화력이다.
전북은 서울전서 K리그 최다연승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기존 기록은 성남과 울산이 보유한 9연승이다. 전북은 서울을 잡고 리그 1위와 최다연승 타이기록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전북은 지난 3월 25일 서울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당시 전북은 루이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하대성과 몰리나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수비진의 줄 부상 속에 중앙 수비수로 나선 정성훈의 실수가 뼈아팠다.
최근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이고 있는 서울은 데얀이 경고누적으로 전북 원정에 나서지 못한다. 대신 프랑스 리그에서 돌아온 정조국이 데얀의 공백을 메울 전망이다.
전북은 ‘기록 파괴자’ 이동국을 중심으로 정예 멤버가 충출동한다. 에닝요, 드로겟, 서상민, 루이스 등이 서울 골문을 노린다. 수비에선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임유환, 심우연 라인이 재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이흥실 감독대행은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우리의 경기를 하겠다. 승리를 통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 하겠다”며 서울전 필승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전북은 지난 9일 길거리 홍보 응원전을 펼치며 팬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전북 현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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