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유령' 따돌리고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드라마 '각시탈'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전국 시청률은 16.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11일 방송분이 기록한 14.4%보다 1.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SBS '유령' 시청률 역시 상승했다. 이날 '유령' 시청률은 14.2%를 기록, 11일 방송분(13.3%)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시청률 한자리수로 수목극 꼴찌로 출발한 '유령'은 MBC '아이두 아이두'를 누르고 무서운 기세로 '각시탈'을 추격하고 있다.

하지만 '각시탈' 역시 제 2라운드를 시작하면서 '유령'의 추격을 피해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반면 '아이두 아이두'는 시청률 한자리수로 수목대전에서 살짝 벗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역시 8.9%로 지난 방송분보다(9.7%)보다 0.8% 포인트 하락했다.

[수목극 1위를 차지한 '각시탈'과 2위를 차지한 '유령' 포스터. 사진 = KBS,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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