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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올 상반기 음원 퀸으로 떠올랐다.
대한민국 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가 집계 발표한 ‘2012 상반기 결산 (음원)다운로드 차트’에서 티아라의 ‘러비더비’(Lovey-Dovey)가 1위를 차지해 음원 최강자임을 증명해 보였다. ‘러비더비’의 다운로드 건수는 333만 8408건으로 상반기 차트에 오른 곡 중 유일하게 300만 건을 넘어섰다.
올해 초 미니앨범 5집 ‘얼라이브’(ALIVE)를 발표한 빅뱅은 ‘블루’(BLUE)와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로 2위와 3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려놨다. ‘블루’는 298만 5936건의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했고, ‘판타스틱 베이비’는 285만 5955건을 기록했다.
특히 가수 에일리가 신인으로서는 가장 두각을 나타냈다. 에일리의 디지털 싱글곡 ‘헤븐’(Heaven)은 선배 가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운로드 건수는 283만 6564건이다.
린의 ‘시간을 거슬러’는 드라마 OST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5위에 랭크됐고,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은 6위를 기록했다.
상위 10위곡 중 걸그룹은 1위를 차지한 티아라를 비롯해 8위의 씨스타(나 혼자)와 9위의 미쓰에이(Touch) 등 3곡이 포함됐고, 보이그룹으로는 빅뱅이 유일하다.
또 오랜만에 돌아온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의 ‘거기서거기’(Without You)가 10위에 올랐다.
[올 상반기 음원 퀸으로 떠오른 걸그룹 티아라. 사진 = 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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