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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알렉스의 드라마 출연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알렉스는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방송되는 김수현 작가의 신작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서 송승환의 아들 대기 역 출연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18일 새벽 2시께 술을 먹은 상태에서 본인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경찰의 음주단속 검문을 받고 현장에서 불구속 입건돼 드라마 출연에 비상이 걸렸다.
당시 알렉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4%로 면허 취소 수준이다. 그는 현재 조사를 마치고 귀가조치된 상태다.
'무자식 상팔자' 측은 사고 당일 회의를 갖고 알렉스의 출연 여부를 논의했다.
JTBC 관계자는 19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알렉스 출연 여부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 추이를 보고 있다"며 "하루 이틀 사이에 결정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렉스는 이번 음주음전 사건으로 인해 소속 카레이싱 팀으로부터 올 시즌 레이싱 출전 정지 통보를 받으며, 소속사를 통해 "깊게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알렉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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