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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디 오픈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우즈는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랭커셔 로열리덤앤드세인트앤스(파70·7086야드)에서 열린 브리티시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치고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즈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이날 3타를 줄였다. 1번홀(파3)부터 버디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우즈는 4, 6, 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4언더파를 달렸다. 하지만 파 행진을 이어가던 후반 15번홀(파4)에서 티 샷과 두 번째 샷이 모두 러프에 빠지면서 보기를 범했다.
아담 스콧(호주)이 6언더파 64타로 선두를 차지했다. 스콧은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타를 줄여 코스레코드 타이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최경주(42·SK텔레콤)가 가장 좋았지만 이븐파 70타를 치고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디오픈 1R 공동 6위에 오른 타이거 우즈.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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