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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위대한 탄생 시즌2'(이하 '위탄2')의 우승자 구자명이 우승상금으로 받은 3억 원 중 천만원을 준우승자 배수정에게 전했다.
구자명은 지난 '위대한 탄생 시즌2' 스페셜방송 해피엔딩을 통해 "TOP12 멤버 중 천만 원의 빚이 있다"며 "상금을 받으면 준우승자인 배수정에게 천만 원을 주겠다"고 말한바 있다.
구자명이 배수정에게 상금의 일부를 준 계기는 함께 '위탄2'에 출연하면서 돈독한 우정을 쌓았고, 두 사람은 생방송 경연이 진행되고 있을 당시 둘 중에 한명이 우승을 하면 상대방에게 천만 원을 주기로 약속한 것에서 비롯됐다.
그는 실제 우승상금 수령 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영국에 있는 배수정에게 직접 천만 원을 보냈다고 한다.
구자명은 상금 수령 전부터 "수정누나와의 약속은 꼭 지키고 싶다"며 함께 고생하며 힘든 일정을 견뎌온 배수정에게 오히려 고마움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대한 탄생'은 오는 10월 방송을 목표로 시즌3 준비에 돌입했으며, 다양한 재능과 끼를 가진 참가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ARS를 통해 국내 오디션 지원을 받고 있으며, 호주-시드니, 미국-LA·뉴욕, 캐나다-벤쿠버에서 해외 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위탄2'를 통해 우정을 쌓은 배수정(왼쪽)과 구자명.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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