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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이효리가 박원순 시장의 휴가 도서 목록에 자신의 책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에 부끄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이효리는 26일 트위터에 "박원순 시장님 휴가 도서목록에 제 책이 살포시 들어있네요. 브끄 브끄"라는 글을 남겼다.
박원순 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 북에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여름휴가에서 읽을 책 목록을 공개했다.
이 목록에는 션케니프의 '꿈꾸는 황소', 최규석의 '습지생태보고서', 정민 교수의 '삶을 바꾼 만남-스승 정약용과 제자 황상', 안철수 교수의 '안철수의 생각'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박원순 시장의 여름휴가 도서 목록 중에는 이효리가 쓴 '가까이'가 기재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원순 시장은 "자신이 키우는 애완견과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라고 책을 소개하며 "이번 후반기에 있을 조직개편시에 동물복지 관련 과를 만들 생각"이라 설명했다.
네티즌은 "나도 꼭 읽어봐야겠다", "박원순 시장의 선택을 받은 이효리", "필독서라니 이효리도 대단한 듯", "가문의 영광" 등 반응을 보였다.
['가까이'의 저자 가수 이효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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