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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마약 파문으로 자숙 중이던 배우 김성민이 사업가로 깜짝 변신했다.
경기도 안산 홈플러스 내 디즈니 뷰티 매장 직원은 27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성민씨가 사장으로 있는 것이 맞다. 지난 6월 말 디즈니 뷰티 매장을 열고 함께 일한 지는 한 달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민씨는 거의 매일 매장에 들르며 직접 손님도 응대하고 있다. 워낙 밝은 성격이고 아이들도 좋아해 굉장히 의욕적으로 일하고 있다. 손님들도 많이 알아보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디즈니 뷰티는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가 살아 숨쉬어 다채롭게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 뷰티 스토어이다. 150여종의 독특하고 다양한 스킨, 바디 케어, 메이크업 제품 등을 취급한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008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구입해 밀반입한 뒤 서울 역삼동 자택에서 5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3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이후 지난 해 3월 항소심서 집행유예 판결과 함께 구치소에서 풀려났으며 줄곧 자숙해왔다.
최근에는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무게'에 출연했다.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이 알려진 김성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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