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삼성을 이겨야 우승할 수 있다"
두산 베어스의 사령탑 김진욱 감독은 2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날 김 감독은 "순위는 신경쓰지 않는다. 아직 진짜 싸움이 아니다"라며 "지금은 부상 선수 회복과 기존 선수 부상 방지, 체력 관리 등 마지막을 대비해 힘을 비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삼성에 대해 "상대 전적이 좋은 것은 (시즌 초반) 삼성이 안 좋을 때 이긴 것뿐"이라면서도 "삼성을 이겨야 우승할 수 있다"고 말해 은연 중에 삼성을 의식하며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오는 31일부터 대구에서 삼성과 주중 3연전을 앞두고 있는 두산은 27일 현재 선두 삼성과 5.5경기차 3위이지만 상대전적은 8승 3패로 강했다.
[두산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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