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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코벤트리 김종국 기자]홍명보호가 가봉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서 무승부만 거둬도 8강행에 성공하게 됐다.
한국은 3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시티오브코벤트리스타디움서 열린 스위스와의 2012 런던올림픽 B조 2차전에서 2-1로 이겼다. 한국은 스위스전 승리로 1승1무(승점 4점)를 기록해 멕시코(승점 4점)에 골득실에 뒤진 조 2위에 올랐다. 한국은 다음달 2일 열리는 가봉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8강행 다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한국은 가봉과의 최종전서 승리를 거둘 경우 2승1무(승점 7점)를 기록해 같은시간 열리는 멕시코-스위스전 결과에 관계없이 8강에 진출한다. 또한 가봉과 비겨도 자력으로 최소한 조 2위를 차지해 8강행이 성사된다. 한국이 가봉에 패하더라도 멕시코-스위스전 결과에 따라 8강행 가능성이 남게된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멕시코와 스위스를 상대로 잇달아 경기 주도권을 잡고 상대를 몰아부치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하고 있는 홍명보호는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 8년 만의 올림픽 본선 8강행을 앞두고 있다.
한국이 속한 B조 팀이 8강에 진출하면 잉글랜드 세네갈 우루과이가 속한 A조 팀과 4강행을 다투게된다.
[올림픽대표팀. 사진 = 올림픽특별취재단]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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