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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화성인 바이러스'에 생수중독녀가 등장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녹화에는 하루에 5L의 생수를 마시고 자장면, 케이크, 치킨에 생수를 부어 우러난 물만 마시는 '생수중독녀' 이소리 씨가 출연했다.
이 씨는 "수돗물, 지하수, 정수기물은 더럽다"며 "다른 물은 몸에 닿는 것조차 거부하며 생수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씻는다. 한 달 생수 값만 50만원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생수는 세상에서 가장 깨끗하며 각종 무기질이 풍부한 최고의 물"이라며 "특별히 내가 좋아하는 생수가 있다. 생수 덕분에 몸매는 물론 피부까지 좋아졌다"고 주장했다. 또 화성인은 "건강관리 방법은 바로 된장생수, 고추장생수, 식초생수"라고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 화성인은 자신의 몸매관리 비법으로 생크림 케이크, 자장면, 치킨 등에 생수를 부어 그 우러난 물만 마시는 엽기적인 레시피를 공개했다. 3MC는 코와 입을 마비시키는 공포스러운 맛을 본 후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는 후문이다.
생수중독녀가 등장한 '화성인 바이러스'는 31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생수중독녀 이소리씨. 사진 = CJ E&M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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