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남경주·정성화, 규현 성실함 극찬 “기특하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뮤지컬배우 남경주와 정성화가 규현의 성실함을 극찬했다.

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뮤지컬 ‘라카지’의 남경주, 정성화, 이민호, 2AM 창민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남경주는 “규현을 몇 번 만나봤는데 굉장히 예의 바르고 어리지만 정신적으로 성숙되어 있다”고 규현을 극찬했다.

이에 정성화는 “다른 아이돌과 연기해본 배우들이 규현은 진짜 성실하다고 말한다”라며 “연습생 시절 습관이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성실하게 임하는 것 같고 어떻게든 해내려고 하는 모습이 기특하다”고 덧붙였다.

남경주는 또 “어떤 아이돌이 ‘공연 일주일 전인데 저는 연습을 몇 번 못나가 공연 때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인터뷰를 한 것을 봤다”라며 “나도 뮤지컬을 많이 해봤지만 매 작품마다 두 달 정도의 연습시간이 소요된다. 그만큼 해도 무대 위에 올라가서 제대로 표현하기가 힘들다”고 불성실한 아이돌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에 규현은 “연습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기 힘들다. 편한 마음으로 뮤지컬을 시작하는 아이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동료 아이돌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규현(맨위)의 성실함을 극찬한 남경주와 정성화(맨아래).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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