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주원과 진세연이 애틋한 눈물의 키스를 나눴다.
1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에서는 이강토(주원)의 각시탈을 벗긴 목단(진세연)이 비로소 그에 대한 오해를 풀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목단은 부상을 입은 채 말에 실려 온 각시탈의 가면을 벗기고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각시탈의 정체는 목단이 그토록 증오했던 강토였기 때문.
목단은 몸조차 가누지 못하는 강토를 보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정신을 차린 강토는 가까스로 말에서 내려 목단의 품에 안겼다.
강토는 목단에게 칼을 건네고 그녀는 그간 강토에게 내뱉었던 모진 말들을 회상하며 후회의 눈물을 주룩주룩 흘렸다. 이에 강토는 목단의 눈물을 닦아주고 목단은 자신의 셔츠를 찢어 강토의 상처를 지혈해줬다.
목단은 강토가 몸을 일으키자 뒤늦게 드러난 그의 상처를 자신의 셔츠로 지혈해주려 하지만 강토는 목단을 끌어안으며 그녀에게 키스를 했고 이들은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목단의 만류에도 처형될 위기에 놓인 담사리(전노민)를 구출하러 몸에 폭탄을 장착한 채 그의 공개처형장으로 향한 강토가 일본 순사들과 함께 자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일(오늘) 방송은 2012 런던올림픽 중계로 결방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를 나눈 주원과 진세연. 사진 =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