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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이하 아그대, 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 2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2일 오전 '아름다운 그대에게' 측은 f(x) 설리, 샤이니 민호, 이현우, 김지원, 서준영, 강하늘, 제국의 아이들 광희 등 출연진의 모습이 담긴 2차 포스터 두 장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에는 '아그대' 주인공 7인방이 즐거운 바캉스를 만끽하는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다함께 리조트 여행을 떠나게 된 그들은 얼굴 가득 밝은 미소를 띄고 행복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두 번째 사진은 지난달 26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의 연장선으로 출연진 모두 트레이닝 복을 입고 있다. 특히 설리는 무표정을 유지하는 미소년들과 달리 홀로 미소를 머금고 있어 눈에 띈다. 이는 극중 '남장 미소녀'인 설리가 혼자 다른 표정을 지어 보여 자신의 정체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고 있는 것.
제작사 측은 "드라마 색깔과 주인공들의 캐릭터, 관계를 드러낼 수 있는 포스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아그대'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들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그대'는 높이뛰기 선수 강태준(민호)을 만나기 위해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 온 구재희(설리)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아그대' 2차 포스터. 사진 = SM C&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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