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멤버 호야가 '멘붕돌'로 등극했다.
호야는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성시원(정은지)에게 같은 남자인 윤윤제(서인국)를 좋아한다고 밝혀 시청자를 '멘붕'에 빠트렸다.
이날 방송에서 강준희 역할로 등장한 호야는 드라마를 즐겨보거나 부모님의 부부싸움으로 침울해 있는 시원을 위로해주는 등 여심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시원과의 채팅 중 서로의 비밀을 털어놓기로 하자 "나 사실 윤제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상상도 못한 반전에 멘붕이 왔다" "어쩐지 준희가 여자 마음을 너무 잘 알더라" "아이돌이 소화하기 힘든 역할인데 호야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에 제작진은 "준희의 깜짝 고백에 많은 시청자들이 놀랐겠지만 아직 이르다. 공개되지 않은 또 다른 반전이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준희의 고백으로 화제가 된 '응답하라 1997'. 사진 = CJ E&M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