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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배우 이민호의 수중 촬영컷이 공개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측은 3일 오전 극중 죽음도 불사하는 고려시대 무사 최영 역의 이민호 촬영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호는 산소 호흡기를 낀 채 무거운 갑옷을 입고 물 속에 들어가 있다. 이는 극중 얼어붙은 호숫가를 걷던 최영이 갑작스럽게 물속으로 빠져 숨이 막힐 듯 급박한 순간을 경험하게 되는 장면이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호는 이날 촬영에서 두려워하거나 힘든 내색 없이 무거운 갑옷을 입고 거침없이 물 속으로 뛰어 들어 스태프들의 박수세례를 받았다.
이민호는 "최영의 내면 감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신이었고 깊은 수중촬영은 처음이라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장면이었다. 7kg의 갑옷을 입고 있어 따로 잠수할 필요가 없었다. 스태프들 덕분에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 최영과 현대 의사 은수(김희선)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과 진정한 왕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그린 퓨전 사극으로 오는 13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수중 장면을 촬영 중인 이민호. 사진 =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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