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팀에 역전 끝내기 승리를 선사했다.
양의지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3-4로 뒤진 9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우중간 외야를 가르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두산이 5-4로 승리해 역전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양의지는 "8회 찬스를 놓쳐서 부담을 조금 갖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만회할 기회가 생기고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다. 팀 동료들에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라면서 "최향남 선배가 공격적으로 던져 나도 공격적으로 타격하려는 마음으로 타석에 임했다. 끝내기 안타는 태어나서 처음인데 짜릿하다"며 끝내기의 주인공이 된 것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남은 시즌 목표에 대해 그는 "3할 타율은 신경 쓰지 않고 타점을 늘려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양의지]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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