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포토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삼바군단 브라질이 온두라스를 꺾고 4강에 올랐다.
브라질은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2012 런던올림픽 8강전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브라질은 4강에서 한국과 영국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경기는 예상외로 팽팽하게 진행됐다. 온두라스가 먼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2분 마르티네스가 재치있는 발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온두라스의 크리산토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브라질은 전반 38분 다미앙이 만회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10명의 온두라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또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3분 만에 에스피노사가 왼발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8분 다미앙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 15분 갈렸다. 다미망이 상대 페널티박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승기를 잡은 브라질은 여유있게 볼을 소유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반면 온두라스는 경기 종료를 앞두고 에스피노사마저 퇴장 당해 추격에 실패했다.
[브라질 네이마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