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이용대(24)-정재성(30) 조가 동메달을 따냈다.
5일 오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용대-정재성 조는 말레이시아의 쿠킨키드-탄분헝 조와 겨뤄 세트스코어 2-0(23-21, 21-10)으로 승리,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1세트는 접전 끝에 이용대-정재성 조가 23-21로 가져왔다. 정재성의 노련함이 돋보인 1세트였다. 2세트는 초반부터 이용대-정재성 조가 리드를 가져가며 완벽하게 이끌었고 결국 21-10으로 승리해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배드민턴은 런던올림픽에서 여자 복식조가 '져주기' 논란으로 실격 처리되는 등 순탄하지 않은 일정을 치른 끝에 남녀 모두 부진하며 '노골드'의 수모를 당했다. 다행히 이용대-정재성 조가 동메달을 가져가며 한국 배드민턴의 런던올림픽 '노메달' 비극을 막았다.
[이용대-정재성. 사진 = 런던(영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