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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예능 프로그램 '신화방송'도 '멈춰버린 1초'를 풍자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신화방송-농촌채널'에는 '멈춰버린 1초'를 패러디한 자막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신화 멤버들은 경기도 포천으로 놀러가 즉흥적으로 '포천송'을 만들었다. '포천송'의 공개를 앞두고 제작진은 '1초 후 신화의 즉흥 '포천송' 뮤직비디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하지만 실제 뮤직비디오는 1분여가 지난 후 방송돼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는 펜싱선수 신아람이 지난달 31일(한국시각) 런던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4강전에서 승리를 눈 앞에 뒀지만 '멈춰버린 1초' 때문에 결국 메달 획득에 실패한 것을 패러디한 것이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깨알같은 패러디다" "무한도전, 개그콘서트에 이어 신화방송까지. 센스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멈춰버린 1초'를 패러디한 신화방송. 사진 = JTBC '신화방송'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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