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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놀라운 사격실력을 선보였다.
김병만은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정글의 법칙2 in 시베리아'에서 단 한 발의 사격으로 물위를 헤엄치던 오리를 명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순록부족이라고 불리는 시베리아 원주민을 만났다. 병만족은 원주민들로부터 후한 음식대접을 받은 뒤 부족 청년 이반을 따라 오리 사냥에 나섰다.
김병만은 원주민 청년과 다른 멤버들의 사냥에 실패한 뒤 남은 한 발로 정확히 오리에 명중시켜 원주민들을 비롯한 모든 출연자들을 놀라게했다.
앞서 김병만은 올해 초 SBS 예능프로그램 '자유선언 토요일'의 '가족의 탄생'에서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선수에게 사격 기술을 전수받은 바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래서 달인,달인 하는구나", "도대체 못하는게 뭐야", "역시 금메달리스트의 제자는 다르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종오(32·KT)는 5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그리니치파크의 왕립포병대 사격장에서 치른 2012 런던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662점으로 후배 최영래(30·경기도청)를 0.5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에게 사격 기술을 전수받아 오리사냥에 성공한 김병만. 사진 = '정글의 법칙2'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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