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2000만을 돌파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투브 집계결과 9일 오전 현재 싸이의 정규 6집 part1. '싸이육갑(싸이6甲)'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은 20,033,148의 조회수를 기록, 지난달 15일 음원을 공개한 이후 25일 만에 2000만을 훌쩍 넘어섰다.
국내외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한 달 가까이 음원 사이트 차트 올킬과 함께 각 종 패러디를 양산하며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다.
또 최근 뮤직비디오에 카메오 출연했던 포미닛 현아 버전의 새 뮤직비디오 제작 소식도 전해지면서 '강남스타일' 새 버전에 대한 기대도 더해진다.
싸이 측 관계자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의 시점을 바꿔 제작된 '딱 내 스타일'이 지난달 녹음과 뮤직비디오 제작을 완료했다.
이 곡은 '강남스타일'과 멜로디가 똑같고 여자의 시점으로 노랫말만 바꿔 불렀다. '오빤 강남스타일'이라는 가사가 '오빤 딱 내스타일'로 바뀌면서 흥행요소를 이어가겠단 목표다.
전편에서 유일하게 여자 게스트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현아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큰 비중으로 이야기를 끌어간다. 최종 공개 시기는 아직 조율 중이다.
한편 싸이는 오는 1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서 단독 콘서트 '훨씬 THE 흠뻑쑈'를 개최한다. 콘서트 후에는 미국으로 출국, 저스틴 비버 측과의 공동작업 논의 및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가 예정돼 있다. 또 다음달에는 일본어 버전의 '강남스타일'도 발표한다.
[유투브 조회수 2000만을 돌파한 싸이의 '강남스타일'.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