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귀여운 거짓말 "칼질까지 잘하면 피곤해" 화제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2012 런던 올림픽 축구대표 구자철 선수의 사소한 거짓말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는 '한 입으로 두 말하는 구자철의 거짓말'이라는 제목으로 MBC 스포츠 방송화면이 게재됐다.

사진 속 요리하고 있는 구자철은 "저 칼질 기가 막히게 한다. 엄청 잘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직접 요리하는 순간 칼질을 서툴게 했고, 그는 "칼질까지 잘하면 어떻게 하겠어요. 피곤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은 "구자철만의 재치가 드러나는 방송이었다" "칼질까지 잘하면 어떡하냐고 했을 때 귀여웠다" "축구만 잘하면 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구자철은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구자철의 거짓말. 사진 = MBC 스포츠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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