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네티즌들이 케이블 채널 OCN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4 제작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다.
지난 3일부터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의 이슈청원 게시판에는 '신의 퀴즈' 시즌4 제작을 청원하는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신퀴 폐인' 이라는 별칭까지 단 '신의 퀴즈' 팬들이 OCN과 제작진에게 시즌4를 만들어달라는 자발적 서명운동을 펼친 것.
이 서명운동은 네 번째 시즌이니만큼 4,000명의 서명을 목표로 삼고 앞으로 145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620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동참해 시작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원 게시판에는 "벌써 마지막회라니 아쉬워요. 시즌4 꼭 만들어 주세요", "시즌1·2·3 모두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대작입니다. 시즌4가 나온다면 우린 환호성을 지를거에요", "류덕환씨 시즌4까지 찍고 군대가시면 안 되나요?" 라며 시즌 4를 염원하는 글이 올라왔다.
앞서 '신의 퀴즈'는 지난 2010년 시즌1 종영 당시 자발적으로 일어난 시즌2 제작 청원운동에 힘입어 두 번째 시즌이 탄생한 바 있다.
이에 '신의 퀴즈' 제작진은 "'신의 퀴즈'가 시즌제 메디컬 수사드라마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시청자 여러분의 한결 같은 애정과 관심 덕분이다"라며 "아직 시즌 3가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음 시즌에 대한 말하긴 다소 시기상조지만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2일 오후 11시 방송될 '신의 퀴즈3' 최종회에서는 천재 법의관 한진우(류덕환)과 역대 최강 적대자 서인각(고경표)의 마지막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시즌 4 제작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벌어진 드라마 '신의 퀴즈'의 류덕환(왼쪽)과 안내상.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