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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쿨FM '최강희의 야간비행' DJ 최강희가 야학을 응원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최강희는 '최강희의 야간비행'을 통해 서울 시내의 한 야학을 선정, 교사들과 학생들을 초대하는 어쿠스틱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콘서트는 '심야의 힐링 라디오'라는 프로그램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의 뜻을 함께 하고 싶다는 DJ의 바람에 따라 기획된 것으로, 이례적으로 서울 시내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이한 점은 여타 공개방송이 무작위의 추첨을 통해 방청권을 배부했던 반면 본 공연은 해당 야학에 검정고시 교재나 야식 또는 간식을 후원한 청취자에게 우선적으로 방청권을 배부한다는 점이다.
연출진은 "단순히 공연을 즐기는 것을 넘어 청취자의 능동적인 후원행위를 독려해 모두가 함께 공연을 만들어 나가는 참여형 공개방송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미 청취자들로부터 60여건이 넘는 후원이 이뤄져 야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JK김동욱, 데이브레이크, 옥상달빛, 브로콜리 너마저, 소란, 오지은, 조태준, 조정치, 양양 등이 참여한다.
공연은 오는 14일 진행되며 24일 '최강희의 야간비행'을 통해 방송된다.
[어쿠스틱 콘서트를 진행하는 최강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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