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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김희선과 이민호에 김종학PD가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던 SBS 월화극 ‘신의’가 무난한 출발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신의’는 13일 첫 방송에서 9.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MBC ‘골든타임’이 14.7%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한 주 먼저 방송한 KBS 2TV ‘해운대 연인들’이 기록한 8.0%를 누른 수치다.
한편 이날 방송된 ‘신의’는 고려 31대 공민왕의 호위무사 우달치 부대 부대장 최영이 노국 공주의 목숨에 달린 고려의 운명을 위해 신의를 찾아 660년 후 현대 사회로 와서 성형외과 의사 유은수(김희선)를 발견했고, 그녀를 신의로 알고 고려로 데려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신의 중. 사진 = SBS방송화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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