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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가 케니 지(56, Kenneth Gorelick)가 결혼 20년 만에 이혼했다.
미국 피플닷컴은 13일(현지시각) 케니 지가 부인 린디 벤슨 고어릭과 7개월간의 별거 끝에 결국 파경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1992년 결혼한 케니 지와 린디 벤슨 고어릭은 지난 1월 LA 카운티 고등 법원에 '성격 차이'를 이유로 '법적 별거' 신청 서류를 제출했었다고 피플닷컴은 전했다.
지난 1월에도 파경설이 나돈 두 사람은 케니 지의 약 5000만 달러(약 564억원)에 달하는 재산분할 싸움에 곧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케니 지는 1992년 발표한 앨범 '브레스리스'가 미국에서만 12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1994년 그래미어워드 최우수 연주 작곡상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색소폰 연주가로 활동해왔다. 내한공연도 자주 했으며, '송 버드' '실루엣' '고잉 홈' 등의 히트곡으로 잘 알려져있다.
[파경을 맞은 색소폰 연주가 케니 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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