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프 멤버 페린, "싱가폴서 K팝 인기 최고"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국내 최초 한국 싱가폴 합작 걸그룹 스카프의 멤버 페린이 모국인 싱가폴에서 K팝의 인기가 상상을 초월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스카프는 1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싱글앨범 '오 댄스(Oh! Dance)' 발매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해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였다.

이날 페린은 한국에 데뷔한 이유에 대해 "요즘 한류가 유명하고 싱가폴에서 K팝 인기가 정말 많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며 "한류를 전세계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사람들이 K팝을 좋아하는 것 같다"며 "(한국에 데뷔한다고 하니까)친구들이 정말 좋아한다. 싱가폴 사람으로서 최초의 K팝 가수가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스카프의 데뷔곡 '오 댄스'는 가수 정엽과 에코브릿즈가 합동작업해 탄생한 댄스곡으로 밝고 산뜻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인다.

스카프는 한국인 멤버(솔, 제니)와 싱가포르(타샤, 페린)으로 이뤄진 4인조 걸그룹으로 싱가폴 국적의 멤버로서 K팝에 진출하는 것은 사상 처음으로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최초 한국 싱가폴 합작 걸그룹 스카프. 사진 = 알파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