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스날 판 페르시와 이적 합의했다"

맨유, '아스날과 판 페르시 이적 합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판 페르시(네덜란드) 영입에 합의했다.

맨유는 16일 오전(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날과 판 페르시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판 페르시 영입에 있어 메디컬 테스트와 개인 협상 만을 남겨 놓고 있다.

판 페르시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골 감각을 과시했다. 판 페르시는 그 동안 아스날과의 재계약을 거부했었다. 판 페르시의 이적료는 2000만파운드(약 356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스날의 벵거 감독은 그 동안 판 페르시의 맨유 이적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맨유 퍼거슨 감독이 벵거 감독을 직접 만나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판 페르시를 영입해 공격력을 대폭 보강하게 됐다.

[판 페르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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