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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슈퍼주니어 동해의 첫 로맨틱 코미디 주연 도전에 아시아는 물론 유럽 각지의 팬들이 응원하고 나섰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 홀에서 채널A의 새 주말 미니시리즈 '판다양과 고슴도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주연배우 동해와 윤승아, 최진혁, 유소영을 비롯 극의 무게감을 더해주는 중견배우 박근형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이날 현장에는 아시아와 유럽 각지에서 온 팬들 30여명이 홀 외부에 몰렸다. 슈퍼주니어의 해외 인기를 실감하게 한 대목이다. 보통 한류스타들의 공식행사에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팬들이 몰리는 사례는 많았으나 한 눈에도 알아 볼 수 있는 유럽 팬들까지 자리하는 것은 드문 사례다. 30여명 중 유럽 팬들은 7~8명 정도로 적었지만, 팬들을 위한 행사가 아닌만큼 스쳐지나가는 얼굴 한 번 보는 것이 전부인 자리에 이들이 참석했다는 것은 슈퍼주니어의 유럽 현지의 인기를 실감하게 해주는 대목이다.
해외팬들은 물론 국내팬들까지 가세해 쌀 4910kg과 연탄 80장을 동해의 이름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대만, 중국, 일본, 베트남, 홍콩, 마카오, 태국 등 아시아는 물론 칠레, 페루, 프랑스에서 쌀을 보낸 이들도 있었다. 쌀과 연탄은 결식아동이나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쓰이게 된다.
한편 '판다양과 고슴도치'는 고슴도치처럼 까칠한 남자와 판다처럼 둥글둥글한 여자의 로맨틱 코미디다. 첫 방송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판다양과 고슴도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동해(위)와 쌀과 연탄을 기부한 해외팬들의 명단. 사진=유진형 기자zolong@mydaily.co.kr, 배선영 기자sypova@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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