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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치로가 양키스 이적 후 첫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스즈키 이치로(뉴욕 양키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3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내야안타 2개로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치로는 이날도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3회 첫 번째 타석에서 희생번트로 팀 플레이를 수행한 이치로는 6회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쪽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때린 이치로는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마이크 아담스를 상대로 중견수쪽 2루타를 때리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3안타 경기는 7월 23일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후 처음이다. 또한 전날 경기까지 포함하면 5연타수 안타다.
이날 활약으로 이치로는 시즌 타율을 .269까지 끌어 올렸으며 양키스에서의 타율은 3할대(.312)로 올라섰다.
하지만 양키스는 이치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6-10으로 패하며 전날 승리를 잇지 못했다.
[이치로.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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