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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보자마자 웃는 사진'이라는 게시물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는 '보자마자 웃는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첫 사진에는 수녀들이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야한 스타킹을 신은 여성의 다리 모양을 의자다리로 만들어 놓은 자리에 앉아 있다. 얼핏보면 의자 다리가 수녀들의 다리로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두 번째 사진은 고양이 사료 뒤에 숨어있는 진짜 고양이의 모습. 고양이가 교묘하게 사료 뒤로 숨어 사료 봉지의 고양이 얼굴이 실제 고양이의 모습으로 착각을 일으킨다.
세 번째 사진에는 칠판에 '너희들은 못생겨서 항상 웃어야 한다'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보자마자 순간적으로 웃음이 피식 나오게 만들지만 웃음과 동시에 자신이 못생겼다는 것을 인정한 듯한 느낌이 들어 씁쓸함을 동시에 자아낸다.
네째 사진은 감옥으로부터 탈출하는 도둑의 그림이 담긴 카툰. 열심히 땅굴을 L자로 깊이 팠지만 좀더 파고들었다간 오물이 가득 차 있는 화장실 X통으로 터지기 일보 직전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교묘한 순간을 포착했네" "나도 모르게 웃게 된다" "오랜만에 크게 웃었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보자마자 웃는 사진' 게시물.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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