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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지성의 소속팀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측면 수비수 보싱와를 영입했다.
QPR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보싱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까지 첼시에서 활약한 보싱와는 올 여름 QPR이 영입한 8번째 선수다. QPR은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 보싱와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등번호는 19번이다.
포르투와 첼시에서 두 번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보싱와는 “QPR에 입단해 정말 기쁘다. 많은 팀의 제의를 받았지만 QPR의 프로젝트에 마음이 흔들렸다”겨 입단 소감을 전했다.
QPR의 휴즈 감독도 “(보싱와)는 의심의 여지없이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다. 발이 빠르고 기술도 뛰어나다. 박지성, 시세에 이어 또 한 명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선수가 팀에 합류했다”며 기뻐했다.
박지성의 새로운 동료가 된 보싱와는 측면 수비수 뿐 아니라 중앙 수비, 수비형 미드필더까지도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시즌 개막을 앞둔 QPR은 18일 오후 11시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개막전을 치른다.
[보싱와. 사진 = 퀸즈파크 레인저스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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