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김종국 기자]서울의 측면 수비수 고요한이 소속팀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고요한은 24일 오후 구리 챔피언스파크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오는 26일 대구를 상대로 치르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0라운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고요한은 올시즌 서울에서 25경기를 소화하며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고요한은 대구전에 대해 "우리팀 선수들 컨디션이 좋고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대구도 경기력이 좋다"며 "대구전서 승리하면 1위를 유지한다"는 의욕을 보였다.
상무에서 제대할 선수들과 포지션 경쟁을 펼쳐야 하는 것에 대해선 "경쟁은 해야 한다. 나도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다. 나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린다면 좀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단점은 키가 작아 공중볼에 약하다. 공중볼을 보완해야 한다. 그것을 보완하는 것이 힘들다. 키가 더크는 것도 아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장점을 살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스피드 지구력 공격가담력 파괴력을 더 보강하면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내가 작아서 빨리 움직이는 것 처럼 보인다"는 고요한은 "순발력이 좋은 것 같다. 힘을 조금더 키워야 한다. 큰 기구로 웨이트를 하지 않고 작은 기구들로 운동을 한다"며 컨디션 유지 방법을 전했다.
대표팀에서의 활약에 대한 의욕을 묻는 질문에는 "축구선수라고 하면 국가대표를 모두 가고 싶어한다. 준비를 하면 기회가 온다. 그러면 잘 될 것이다.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자신있게 하고 똑같이 평소대로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고요한]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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